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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탐구노트
중소기업의 AI도입율 저조와 숙제 본문
1.AI도입 양극화 현상
AI 도입에 대한 최근의 흥미로운 양극화 현상을 하나 언급하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AI가 전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AI의 도입 속도와 그 과정에서 느끼는 기대감이 기업의 규모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AI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의 중소기업은 여전히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입 격차는 단순한 비용 문제를 넘어 여러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우선 대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자동화, 예측 모델링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이 일상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전체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기업의 AI 도입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이미 관련 인프라와 인력을 갖추고 있어 AI 도입을 위한 초기 진입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AI 도입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다룰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도입을 위한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워 AI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은 AI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적용 모델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기술적 제약과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만큼, 중소기업이 AI 도입을 진정한 혁신의 도구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중소기업의 AI활용 실태
이런 현실을 알려주려는 듯, 오늘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 조사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의향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거의 대부분(94.7%)의 중소기업의 현장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향후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도 소수라는 것과 적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필요성을 못 느낀다(80.7%)는 답변이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어떻게 이렇게 큰 인식의 차이가 생긴 걸까요? 그리고, 과연 이런 인식 수준으로 중소기업은 미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까요? 일단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인공지능이 만능이라는 얘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과 기술 쪽 트렌드가 그렇게 가고 있고 그 방향 자체가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렇습니다.
3.결론 :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기술격차+인식의 양극화는 결국 전체 산업의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단순히 대기업, 중소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AI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은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중반이었던 것 같은데 제조업계에서는 대기업 발주사가 사용하는 3D 캐드에 맞추려고 2D 캐드만 사용하던 중소 협력업체들이 부랴부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느라 정신없었던 때가 있었는데, AI가 바로 지금의 그 주제가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AI 기술은 더 이상 소수의 대기업만이 누리는 경쟁 우위 수단이 아닙니다. 중소기업들도 '필요성을 못 느낀다'가 아니라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지 적극 찾아봐야겠다'로 마음가짐을 바꾸는 걸 늦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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