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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탐구노트
아이콘, 로고, 픽토그램 제공 서비스 조사 본문
필요성
PPT 파일이나 웹 사이트를 만들다 보면 원하는 아이콘이 없어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Flaticon과 같은 무료/유료 아이콘 제공 사이트를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다운받아 사용하게 마련이죠. 그런 작업에도 일일이 찾아보고 고르고 하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생성형 AI가 판을 치는 시대에 이걸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을 안 해 볼 수는 없죠! 그래서, 이번 에는 픽토그램이나 아이콘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 것을 자동화 해 두면 부업거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유혹(!)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작에 앞서 과연 만들 필요까지 있는가 하는 것을 조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그 조사 과정을 정리하고 최종적으로 진행 여부를 정할까 합니다.
조사 착수
관련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서비스나 AI 모델, 혹은 코드 들을 찾아봤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이 많이 거쳐간 길을 보는거죠...
1.구글의 AutoDraw
사용자가 마우스나 타블렛 등을 이용해 스케치를 하면 그것과 유사하거나 관련된 선화(drawing)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미리 만들어진 DB에서 꺼내와서 보여주는 방식인데, 내가 그린 그림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이 개입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QuickDraw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이것도 구글이 만든 서비스인데, 주어진 단어에 맞는 손그림을 빨리 그려서 제출하는 게임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어떤 물건의 이름 (예: 자동차, 헬리콥터)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리는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생각되는데, AutoDraw는 거기서 획득된 정보를 학습해서 서비스에 활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대충 그림을 그리면, 어떤 그림이다라고 분류를 하고 (이건 QuickDraw로 학습되어 있으니), 대상이 확정되면 그것에 대해 가장 가까운 것을 아티스트들의 그림 정보를 미리 저장해 둔 drawing DB에서 검색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아래의 예는 AutoDraw에서 제가 마우스로 개구리와 토끼 이빨 형상을 섞어서 그려 본 것인데, 추천했던 항목에는 개구리, 곰, 토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제가 그린 그림 (다시 봐도 너무 했네요... 어린왕자에 나온 파일럿의 변명이 떠오릅니다 ^^;)이고 오른쪽 그림은 AI가 제시한 그림들 가운데 하나인 개구리 이미지입니다.
워낙 쉽게 잘 만들어진 아이콘을 생성할 수 있다보니 이를 이용해 기본 아이콘을 생성하고, 이것을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 수정/편집해서 만든 아이콘을 Flaticon 사이트 등에 올려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저작권을 쉽게 우회하고 그걸로 수익화를 할 수 있다는 건 흠... 그 분의 희망사항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여튼 그런 가이드대로 따라하진 마시길...
2.iconify Design
오픈소스로 벡터 아이콘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20만개 이상의 아이콘이 있고 이들 대부분은 MIT, Apache 2.0, CC 라이선스를 따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아이콘이라면 굳이 새로 생성하는 서비스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만... 인공지능 (검색어 'artificial intelligence')로 했을 때는 몇 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아이콘들이 최신보다는 약간은 '연배'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최신 트랜드에 맞는 아이콘은 역시나 이곳을 통해서도 쉽게 구할 수 없다... 대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되겠죠.
3.기타 로고 생성 서비스
Flaticon :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 픽토그램의 천국~
Flaticon의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료 사이트입니다. 대신 수준 높은 결과물이 많이 제공됩니다.
4.오픈소스 프로젝트
- IconGPT : DALL-E 2 API를 이용해 아이콘을 생성하는 웹 앱 서비스
- Logo.Redmond - SD XL 1.0용 로고 LoRA
SDXL 1.0 모델에 미세조정된 Logo LoRA입니다. 단 생성 결과물의 상용 사용 불가 조건이 걸려 있습니다. - IconGenerator (깃헙)
DALL-E를 이용하는 일종의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복잡한 아키텍처의 환경 구성을 직접 해야 합니다. 패스~
AI 모델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로고나 아이콘을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모델은 아직은 많지 않고, 수준도 상용 서비스의 수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님... 제가 제대로 찾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고민... 그리고 결론
이미 많은 상용 서비스가 존재하고 특히나 앞서 언급한 iconify design과 같이 라이선스 제한없이 20만 개 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면 최신 기술이나 트랜드를 반영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기본 데이터를 이용해서 약간씩 변형을 가하는 방식으로 하면 다른 종류의 로고, 아이콘도 생성할 수 있을테죠. 그래서, 굳이 지금 시점에서 그런 서비스를 만들어 본다는 것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고자료
Stable Diffusion의 경우, SD1.5, SD2.1, SDXL 모델은 상업적으로 사용이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생성된 이미지는 저작권 권한이 약간 애매합니다. 즉, 이미지를 상용으로 판매할 순 있지만, 독점적인 권한은 없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복사해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인거죠. 하지만, SDXL Turbo와 Stable Cascade는 상용 사용을 위해서는 유료 구독이 필요하답니다. 아주 비싼 건 아니지만 아쉽네요... 이것과 관련해서 잘 정리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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