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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탐구노트
쇼츠 영상 제작 도구 조사 본문
영상 쇼츠를 만들 일이 생겼습니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라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원들이 많은 시간을 내기는 어려울테니 짧은 시간에 적당한 품질의 영상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특히나 유튜버들은 어떤 툴을 많이 사용하나 싶어서 몇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짧게 그 결과를 기록해 둡니다.
🌎️ 쇼츠 제작에 많이 사용하는 도구들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최근들어 AI로 무장된 엄청나게 많은 도구들이 최근에도 막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흠... 다 알아볼 순 없고... ^^; 조사해 본 것의 개략적인 특징만 정리해 봤습니다.
도구 이름 | 특징 | 장점 |
Canva | 초보자 친화적인 무료 동영상 편집 도구, 9:16 템플릿 제공, 텍스트/음악/전환 효과 쉬움 |
드래그 앤 드롭 방식, 모바일/웹 지원, 직관적 |
CapCut | 틱톡 추천 무료 앱, 빠른 컷 편집, 효과/필터, 자동 자막, 속도 조절 가능 |
모바일/PC 지원, 틱톡 연계성 강력, 유튜브 쇼츠 호환, 강력한 숏폼 기능 |
InShot | 모바일 중심 간단 편집, 9:16 비율 지원, 영상 자르기/텍스트/음악/필터 |
빠르고 가벼운 작업, 무료 버전 충분, 초보자 친화적 |
Adobe Express | 무료 템플릿, 텍스트 애니메이션, 스톡 음악, 트리밍 기능 제공 |
브랜드 맞춤화, 워터마크 없음, 숏폼 콘텐츠에 유용 |
Filmora | 직관적 인터페이스, 풍부한 효과/음원, AI 편집 기능, 모바일/데스크톱 지원 |
초보자/중급자 적합, 고화질 출력, 다양한 기능 |
YouTube Create | 유튜브 제공 무료 앱, 쇼츠 특화, 필터/효과/로열티 없는 음악, 바로 업로드 |
유튜브 플랫폼 호환, 광고 없음,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 |
Synthesia |
AI아바타, 140개 언어 지원, 음성합성 기능, 자동 자막, 번역 기능 |
14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 다양한 스타일 아바타 지원, 다국어 콘텐츠 제작 용이 |
Opus Clip | 자동 하이라이트 서치, AI B-roll 추가, 바이럴 가능성 점수 제공, 자막 및 화면 비율 조정 |
긴 비디오에서 다수의 쇼츠 생성 (재활용성), 다양한 소셜 플랫폼 연동 지원 |
Kapwing | AI 이미지 생성, 텍스트 기반 비디오 편집, 자동자막, 스마트컷 |
직관적 인터페이스, 브라우저 내 편집, 팀 프로젝트에 적합 |
🇰🇷 Vrew | PC 전용, 다양한 AI 보이스 (한국어,외국어), 자동 자막, 자동 번역, 자동 AI이미지 생성 |
정확한 한국어 자막 작업 및 편집 지원,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
쇼츠 제작 도구에서 발견한 특징
목적에 따라 도구들이 포커스 하는 쪽이 다르다
우선 영상 품질 우선의 전문가 쪽에서 사용하는 것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쪽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달라 보였습니다. 최근 트랜드로 보면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B급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영상이면 충분히 바이럴을 타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품질이 롱폼 영상의 경우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진 않는 것 같다는 거죠. 실제 가성비 추구형 쇼츠 영상들도 유튜브에서 보면 수백만 조회수를 찍고 있는 것들이 다수 있었죠. 물론 그런 영상들은 대부분 구독자수가 최소 수만~수십만 이상이라 그런 것을 깔고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편의성에 방점
쇼츠의 특성 상 뜨는 트랜드를 캐치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인지 제작 도구들이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편의성과 간소화, 그리고 모바일 지원 등의 다양한 템플릿화된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영상 편집 하나 하려면 일러스트, 포토샵, 프리미어, 등등 다수의 도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한군데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제공된다는 것은 큰 메리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AI 기술은 스토리 기획을 강화시켜주는 쪽으로
영상의 품질보다 더 중요하게 보였던 것은 '스토리 기획'이었습니다. 나와 있는 쇼츠 전용 도구에서도 내가 한 기획이 바이럴을 탈 수 있는지 평가해주거나 바이럴를 탈 수 있도록 기획을 보강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랑스런 국산 쇼츠 제작도구, Vrew!
그리고, 제일 눈에 띈 것은 국내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만든 Vrew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Vrew라면 예전부터 영상 자동 자막 기능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그렇게나 유튜브 영상이나 쇼츠 제작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도구를 사용해 만들어진 영상을 매번 보고서도 말이죠. 예를 들어 제가 자주 보는 '슈카월드'의 영상 또한 최종은 어도비 프리미어를 이용해 편집되지만 자막 자동화 등의 작업에서는 Vrew를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편리함이 있다고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Vrew는 영상 자동 자막 기능 외에도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과 음성 생성, 그리고 이들을 통합해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나름 각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작업 효율성이 아주 높아 보였습니다. 저도 Vrew를 이용해서 쇼츠를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혹시 Vrew 제작사와 무슨 관련이 있냐구요? 절대 없죠. 다만 그곳에서 나온 서비스들을 좋아라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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